제4이동통신, 세종·퀀텀·K모바일 출사표

부자동네타임즈 / 기사승인 : 2015-10-30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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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이동통신 신청기업.<표제공=미래부>

 

(서울=포커스뉴스) 퀀텀모바일·세종모바일·K모바일 등 3개 컨소시엄에 제 4 이동통신 출사표를 던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2015년도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주파수할당 신청 포함) 접수를 마감한 결과 퀀텀모바일·세종모바일·K모바일 총 3개 법인이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제 4 이통에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보였던 한국모바일인터넷(KMI)와 코리아텔넷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신청법인 중 세종모바일은 2.6대역 (FDD)방식을, 나머지 법인은 2.5대역(TDD)방식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신청했다.

 

FDD는 기지국과 단말기가 서로 다른 주파수를 이용하는 반면 TDD는 기지국과 단말기가 하나의 주파수를 함께 사용한다.

 

TDD 방식은 데이터 트래픽의 양에 따라 상하향 주파수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미래부는 허가신청법인을 대상으로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과 주파수 할당 신청의 적격심사 절차에 착수해 11월말까지 허가신청 적격 여부를 결정해 신청법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허가신청 적격으로 결정된 법인에 대해서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사업계획서 및 주파수이용계획서 심사를 진행해 내년 1월 말에 최종 허가대상법인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해당 업체들이 자본력 등 심사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제 4이통 출범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제 4이통 선정이 예정대로 가긴 하겠지만 자금이 확보되지 않으면 선정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규조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심사위원을 연구기관, 학회, 협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선정하고 이미 공개한 심사기준, 평가방법 및 배점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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