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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크스부르크/독일=게티/포커스뉴스> 9월 2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하노버 96간의 경기에서 구자철(좌), 홍정호(중간), 지동원(우)이 경기 후 소속팀 승리를 축하하는 아우크스부르크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
(서울=포커스뉴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가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라운드 2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리는 파르티잔과의 홈경기에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등 한국인 선수 3명이 동시에 선발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쿠스 바인지를 감독은 팀 마타브스를 원톱으로 기용하고 지동원과 라울 보바디야를 좌우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구자철과 하릴 알틴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다. 다니엘 바이어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홍정호는 얀-잉버 칼센-브라커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출장하고 좌우 풀백은 마쿠스 포일너와 파울 베르에흐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문은 마빈 히츠 골키퍼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파르티잔은 오우마르와 지브코비치 투톱을 내세우고 스테파노비치를 이들 바로 밑에 배치해 공격진을 구성했다.
좌우 미드필더로는 브라사나치와 바보비치가 선발출장하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제브토비치가 나선다. 4백은 왼쪽부터 레코비치-파브리치오-발라지치-수비치가 출장하고 골문은 지브코비치가 지킨다.
구자철과 지동원, 홍정호는 올시즌 몇 차례 함께 그라운드에 나선 적은 있지만 3명이 함께 선발로 출장한 것은 지난 9월 24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가 유일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해 1패를 안고 있다. 당시 아우크스부르크는 선제골을 넣으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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