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뉴스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화곡1동 주민센터는 매월 셋째 수요일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명화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버명화극장’은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되살리며 고단한 삶을 어루만질 수 있는 자리를 갖도록 해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최신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보다 편한 곳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함께 어울리고 대화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달 18일 영화 ‘맨발의 청춘’을 시작으로, ‘시집가는 날’, ‘해저2만리’, ‘마부’, ‘청춘의 쌍곡선’, ‘노틀담의 곱추’, ‘폭풍의 언덕’, ‘80일간의 세계일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가 11월까지 매달 상영된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료와 다과도 마련하여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해 줄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당일 50명에 한해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문화적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실버명화극장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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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젊은 시절 즐겨보던 영화를 보며 어르신 관객들이 그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어르신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화곡1동 주민센터(2600-749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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