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군 "라마디 정부청사 장악 성공…IS 패전"

뉴스팀 / 기사승인 : 2015-12-28 08:41:01
  • -
  • +
  • 인쇄

 

Syrian Kurds Battle IS To Retain Control Of Kobani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가(IS)의 전략적 요충지 라마디에서 격렬한 교전을 벌인 끝에 IS를 정부청사에서 완전히 몰아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2015.12.28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부자동네타임즈 뉴스팀] 이라크 정부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스람국가(IS)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이라크 중부 안바르주의 주도 라마디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BBC방송과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군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IS가 라마디 중심부에 자리한 정부청사에서 완전히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라크군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정부청사를 장악했다는 건 IS가 패배했다는 것"이라며 IS의 패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다음 단계는 포위된 채 저항하고 있는 남은 IS 대원들을 무찌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라마디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으로 지난 5월 IS가 장악한 전략적 요충지다. IS는 2014년부터 이라크 북서부 지역 도시를 발판 삼아 세력을 넓혀왔다.

이에 이라크군은 지난 22일부터 라마디 재탈환 작전을 펼쳐왔다. 26일엔 라마디 정부청사 진입에 성공해 IS와 격렬한 교전을 벌인 바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