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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성하, 황정민,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정우, 라미란, 김인권(좌상단부터 시계순서로)이 열연한 영화 '히말라야'의 캐릭터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
(서울=포커스뉴스)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가 뜨거운 절규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히말라야'에서의 모습이다.
3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담았다. 실존 인물인 산악인 엄홍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공개된 8명의 캐릭터 포스터는 대원들의 도전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엄홍길 대장 역의 황정민은 "기다려…우리가 꼭 데리러 갈게"라는 문구로 그의 의지를 엿보게 한다. 후배 대원이자 산을 사랑하는 일편단심 모습을 보여주는 박무택 역은 정우가 맡았다. 캐릭터 포스터 속에서 정우는 강렬한 눈빛을 선보인다.
베이스캠프를 지키며 정상 공격조와 무전을 주고받는 원정대의 살림꾼 이동규 역의 조성하는 긴박한 상황을 보여준다. 김인권은 어떤 상황에서도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행동파 원정대원 박정복 역을 맡아 우직한 매력을 예고한다. 라미란은 원정대 홍일점 조명애로 뚝심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동료의 무사귀환을 기다리는 낭만파 원정대원 김원해와 고개를 떨구는 현실파 원정대원 전배수는 이들의 상황에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해 여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86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김석훈 감독이 '히말라야' 행을 결정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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