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MVP'…2관왕 등극

부자동네타임즈 / 기사승인 : 2015-12-01 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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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드리드/스페인=게티/포커스뉴스>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왼쪽)가 2014년 3월24일 새벽(한국시간) 원정으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서울=포커스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는 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연맹(LFP) 프리메라리가 어워드에서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이로써 메시는 7회째인 이번 시상식에서 무려 6번이나 최고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메시는 지난 시즌 43골을 기록하며 호날두(48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트레블(리그+컵대회+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메시는 최고의 선수 뿐만 아니라 최고의 공격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에 올랐다.

 

반면 호날두는 '가장 사랑받는 선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팬 투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한편 최고의 수비수로는 호날두의 팀 동료 세르히오 라모스가 선정됐다. 레알은 최고의 선수와 최고의 공격수에서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라모스와 함께 최고의 미드필더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선정돼 체면을 지켰다.

 

최고의 골키퍼는 바르셀로나의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선정됐다.

 

이밖에 최고의 감독 부문은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정됐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는 각각 최고의 남미 선수와 최고의 아프리카 선수에 선정됐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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