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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롯데-두산 경기,롯데 손 아섭이 팔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양지웅 기자 yangdoo@focus.kr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롯데 손아섭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린다.
롯데는 12일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참가를 위해 16일 한국야구위원회에 공시 요청한다"고 밝혔다.
롯데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16일 포스팅 공시를 요청하면 KBO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사실을 통보한다.
20일까지 MLB 전구단을 상대로 포스팅 응찰을 진행한 뒤 MLB 사무국은 그 결과를 21일 KBO에 알려준다.
포스팅 입찰액을 확인한 뒤 롯데는 손아섭의 포스팅 결과를 수용할 지 여부를 26일까지 결정해 KBO에 통보한다.
롯데가 포스팅을 수용하면 손아섭은 최고 응찰액을 써낸 구단과 다음달 25일까지 30일 동안 연봉협상을 진행한다.
롯데가 손아섭의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지 않거나, 수용하더라도 손아섭의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으로 황재균의 포스팅 공시를 진행한다.
손아섭은 올시즌 116경기에 나서 타율 3할1푼7리 13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2007년 롯데에서 프로 데뷔한 뒤 9시즌 동안 853경기 타율 3할2푼3리 79홈런 413타점 543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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