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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스테르담/네덜란드=게티/포커스뉴스>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3월30일 새벽에 열린 터키와의 유로 2016 조별예선 경기에 앞서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5일(이하 한국시간) 방북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최근까지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번 방북은 거스히딩크재단이 추진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풋살구장 드림필드 건립을 위함으로 히딩크는 5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북한 평양으로 향했다.
네덜란드 축구 매체 소풋닷컴을 비롯한 다수의 네덜란드 언론은 5일 오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히딩크의 방북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히딩크는 향후 3일간의 일정으로 평양에 머물 예정으로 현지에서 드림필드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이미 지난 2일 한국을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일 경기 하남시와 '히딩크 드림풋볼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방북은 거스히딩크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드림풋볼 사업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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