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종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http://crowd.eugenefn.com)를 개설
하고 첫 투자대상 기업의 크라우드펀딩 업무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조달이 필요한 벤처·중소기업이 온라인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증권을 발행해 사업자금을 조달받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첫 투자대상 기업은 광고 대행사인 더원씨앤씨코리아로 모바일 게임 광고를 대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통한 유상증자 신주발행을 진행 중이다.
사이트에 게시된 기업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유진투자증권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방문해 회원가입을 한 뒤, 발행기업 정보 등을 확인하고 청약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바이오테크(BT), IT 등의 첨단기술 관련 기업과 K-pop 및 드라마 등 한류 관련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을 중심으로 우수 기업을 발굴해 자금모집 중개에 나설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자금조달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코넥스 및 코스닥 상장까지 지원하는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열사인 자산운용과 선물, PE(프라이빗 에쿼티)의 협업을 통해 벤처·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금융종합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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