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종근 기자] 산업은행이 중견기업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을 논의했다.
KDB산업은행은 22일 대구 인터불고대구호텔에서 영남·충청·호남지역 BLF(Business Leaders Forum) 우수 거래처 60여개사 CEO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현장의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비중견·중견기업 지원방안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현묵 산업은행 미래성장금융실장은 ‘산업은행 정책금융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올해 19조7000억원의 '창조경제 전략부문 특별자금'과 4조5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펀드' 등 정책금융 상품을 소개했다.
임해진 산업은행 부행장은 “한국 경제가 성장 잠재력 하락에 따른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진입해 있는 상황에서, 예비중견·중견기업의 성장 지체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기업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 줄것"을 주문했다.
임 부행장은 간담회 후 산업은행의 지원을 통해 자동차부품시장에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화신을 방문해 비전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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