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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와 광나루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쯤 광나루지구대 소속 A경위가 공포탄을 격발했다.
A경위는 1일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실시되는 정례 사격훈련을 앞두고 38구경 권총을 점검하다 공포탄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총구가 바닥으로 향해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었다.
지난 8월 서울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박모(54) 경위가 실탄을 발사해 박모(21) 상경을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오발사건이 발생해 일선 경찰관들의 총기 관련 안전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발 사격이 관할 경찰서인 광진경찰서로 인계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A경위의 징계 등 처벌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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