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특위, 쓰레기매립장 위원장 소환조사

이정술 / 기사승인 : 2016-06-29 12: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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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마을사람들이 거짓말이다’...특위, 거짓말 `위증자 검찰 고발한다

 

[전주 = 세계타임즈 /부자동네타임즈 이정술 기자] 전주시 쓰레기매립장 주민지원금의 이상한 쓰임에 27일 전주시의회가 조사특위를 발동 조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안병장 위원장 해촉하라’는 정송모 주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에는 전주시의회 특별위원회가 삼천동 20여개 마을에 화약고, 전주시 쓰레기매립장 안병장 위원장을 27일 오전 10시 전주시의회로 소환, 질타에 들어갔다.

 

이날 특위는 주민들 진정서 `불만, 민원, 환경감사, 기부금 개인적사용 여부, 태양광 설치배경, 매립장 정관' 등 사실여부를 꼼꼼히 확인해가며 점검했다.

 

▲ © 세계타임즈

 

특위 조사위원인 이명연 의원은 “안병장 위원장이 현재 질문하는 문제로 검찰조사 받고 있다.”며 “140만원 주기로 한 약속 등 주민들 주장은 다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기부금 개인적 목적 사용에 대해 "안병장은 공공목적에 사용했다. 내부간섭마라”라고 하는 등 "개인목적을 정당화하려는 대답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명연 의원은 “신뢰를 할 수 없다. 정관 등 폐촉법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관리부서인 전주시의회와 전주시를 무시하고 마음대로 자주 바뀐다는 주민들 주장을 또 정당화하려는 태도는 지적사항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이 의원은 “기부금도 공공목적에 쓰여 져야 하는데 몇몇에 의해 사용되니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화를 내며 다음단계를 암시했다.

 

특히 이명연 의원은 “오늘 조사에 이어 또 계속 되겠지만 위증(안병장)과 거짓말이 확인되면 우리 특위로서는 원래 검찰에 고소하게 돼있다.”며 말문을 닫았다.

 

이렇게 진행된 조사특위는 이완구 위원장, 오정화 부위원장, 김남규, 이병하, 발병술, 서난희, 이명연, 등 위원들과 우종상 전주시복지환경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병장 전주시쓰레기매립장 위원장을 의원들이 집중 질문을 퍼부었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최근 안병장 위원장은 전화인터뷰에서 “장동마을 등 마을들 민원은 협의체협약서 및 정관에 의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각 마을 대표들이 집행하다보니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고 힘들다고 회의때 피력되고...”라는 말을 전해왔다.

 

한편, 안병장 휴대폰에는 :나에 잘못을 먼저 돌아보고 남의 잘못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라!"라는 글이 남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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