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하려다 경찰서로…

부자동네타임즈 / 기사승인 : 2015-10-08 11: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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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경찰서, 택시절도범 40대男 '구속'

(서울=포커스뉴스) 술에 취해 택시를 훔쳐 달아나던 40대 남성이 경찰서 주차장에서 차를 들이받으면서 검거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절도·도로교통법 위반)로 김모(46)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 15분쯤 도봉구의 한 편의점 앞에 세워져 있던 김모(55)씨의 택시를 훔쳐 타고 5㎞ 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훔친 택시를 타고 달아나던 중 순찰하던 경찰차를 보고 놀라 피하려다가 경찰서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돼 있던 차를 들이받으면서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 0.1%의 두배인 0.199%였다.

채원준 기자 iq2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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