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관할 해상(새만금 배수갑문 ~ 부안 앞바다를 제외한 전북도 全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선박 3척, 2건의 응급환자가 발생 및 1건의 신원미상 변사체가 발견됐다.

한차수 / 기사승인 : 2016-07-24 11: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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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자동네타임즈 한차수기자]주말동안 군산해경 관할 해상(새만금 배수갑문 ~ 부안 앞바다를 제외한 전북도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선박 3, 2건의 응급환자가 발생 및 1건의 신원미상 변사체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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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서는 23일 오후 43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왕등도 서쪽 약 50km 해상에서 추진기(스크류)가 어망에 감겨 표류중인 27톤급 채낚기 어선을 출동한 경비함정을 이용해 예인했다고 밝혔다. , 같은날 오전 6시와 오후 3시에도 채낚기 어선 2척이 엔진이상을 일으켜 민간자율구조선에 의해 예인됐다.

응급환자 발생도 이어졌다. 23일 오후 1시께 고군산군도를 찾은 관광객 안씨(, 28, 익산)가 타고 있던 사륜오토바이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민간자율구조선을 이용해 육지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고, 같은날 저녁 930분께 군산시 옥도면 왕등도 남서쪽 40km 해상에서 조업중인 129톤급 부산선적 어선에서 그물을 걷어 올리다 선원 박씨(, 20, 인천)가 양망기에 손이 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새벽 625분께는 전북 군산시 해망동 선착장 앞 해상에서 40대 초반의 신원미상 여성의 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해경은 신원확인에 주력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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