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시즌 5승…올해의 선수·상금왕 가시권

부자동네타임즈 / 기사승인 : 2015-11-16 1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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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시티/멕시코=게티/포커스뉴스> 박인비가 11월16일 새벽(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서 끝난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서울=포커스뉴스)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바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16일 새벽(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3타차로 따돌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인비는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올해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노스텍사스 슛아웃, KPMG 여자 PGA챔피언십, 브리티시여자오픈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인비다.

 

대회 우승과 함께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부문 타이틀 가능성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의 선수 부문 30포인트를 추가한 박인비는 이 부문 1위 리디아 고와의 점수차를 3점으로 좁혔다.

 

올시즌 LPGA 투어는 오는 주말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CME그룹투어 챔피언십이 마지막이다. 따라서 CME 챔피언십을 통해 올해의 선수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의 선수 뿐만 아니라 상금왕 부문도 가시권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인비는 20만 달러의 우승상금을 획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올시즌 275만96 달러의 총상금을 기록하게 됐다.

 

1위 리디아 고의 총상금은 275만8417 달러다.

 

CME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50만 달러의 상금을 얻게 돼 추월이 가능한 상태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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