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야구대표팀, 본격 가동…4·5일 쿠바와 실전담금질

부자동네타임즈 / 기사승인 : 2015-11-02 1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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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바로가기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강민호(왼쪽부터), 김인식 감독, 이대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인철 기자 yatoya@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한국프로야구가 두산의 우승으로 끝났다. 이제 한국야구는 프리미어12에 집중하고 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한국야구대표팀은 지난달 26일 1차 소집해 27일부터 잠실구장과 문학구장에서 공식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기간이라 포스트시즌 탈락팀 선수들만이 모였다.

포스트시즌이 종료돼 두산과 삼성 선수들은 2일부터, 일본시리즈를 마치고 귀국한 이대호는 3일 각각 대표팀에 합류한다. 전원 소집 완료된 대표팀은 3일 쿠바와의 슈퍼시리즈를 대비해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식훈련을 치른다.

대표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4일과 5일 양일간 쿠바와 고척스카이돔 개장경기인 '2015 서울 슈퍼시리즈 : 대한민국대표팀 vs 쿠바대표팀'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쿠바대표팀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쿠바와 실전 담금질을 치른 대표팀은 6일 결전지인 일본 삿포로로 출국한다. 한국은 오는 8일 삿포로돔에서 일본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리미어12 여정을 소화한다. 한국은 11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오위안과 티엔무 등지에서 조별라운드와 8강전을 치른다. 4강에 진출하면 일본 도쿄로 이동해 19일부터 22일까지 4강전과 결승전 및 3·4위전을 각각 소화한다.

프리미어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세계야구랭킹 1위부터 12위까지 참여하는 야구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쿠바, 대만,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 등이 참가한다.

한국은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미국 등과 조별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대표팀은 박석민(삼성)이 무릎 부상으로 참가가 어려워 대체선수로 허경민(두산)을 교체 선발했다.
 

△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야구 국가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성동훈 기자 zenism@focus.kr

 
허진우 기자 zzzmaster@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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