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주 1천억 돌파

부자동네타임즈 / 기사승인 : 2015-11-02 10:01:28
  • -
  • +
  • 인쇄
△ 현대로템이 공급한 서울 9호선 신논현역 승강장 스크린도어 <사진제공=현대로템>


(서울=포커스뉴스) 현대로템의 지하철 스크린도어 누적수주 실적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총 230억원 규모의 스크린도어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달 23일 부산교통공사와 100억원 규모의 스크린도어 설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대구2호선 22개 역사에 설치될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로, 오는 2017년까지 설계부터 제작, 설치, 시운전 등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 2호선에 설치할 스크린도어는 장산역, 모라역 등 총 11개 역사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5년 5월 서울 9호선 24개역사에 밀폐형 신호연동 스크린도어 설치를 시작으로 같은 해 인천 1호선 송도 연장구간 6개 역사, 2006년 부산김해 경전철 21개 역사, 지난해 분당선 태평역 등 3개 역사까지 총 8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이번 대구 2호선과 부산 2호선 수주로 현대로템은 역대 스크린도어 누적수주 실적이 1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송상현 기자 songsang@focus.kr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