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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포스트시즌 준PO 1차전 넥센-두산 경기, 6회초 2사후 넥센 박병호가 중월 1점 홈런을 날리고 홈인하며 정수성 코치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서울=포커스뉴스) 미네소타 트윈스였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승자말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0일(한국시간) "박병호 포스팅에서 미네소타가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미네소타 구단 역시 공식 트위터로 박병호와 교섭권을 얻었다고 밝혔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포스팅에서 1285만달러(약 148억7000만원)을 써내 보스턴, 텍사스, 세인트루이스 등을 제치고 박병호와 협상테이블에 앉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한국야구위원회에 공식 통보하게 되면 미네소타와 박병호는 30일 동안 연봉협상을 벌이게 된다.
전문가들 예상에 따르면 박병호는 5년 2000만~2500만달러(약 231억5000만~289억4000만원) 선에서 협상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되면 미네소타는 포스팅 금액을 돌려받고, 박병호는 일본 진출이나 국내 잔류를 선택하게 된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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