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부자동네타임즈 한차수기자]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에서는 26일 2016년 상반기 연안안전관리 결과를 공개하였다.
이에 따르면 부안해경 관내 연안안전사고는 총 3건으로 고립자 16명, 해상추락자 1명 등으로 집계되었다.
이들은 격포 하섬과 채석강 방파제 안벽에 고립되었거나 격포항에서 추락한 사례로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봄(4월)을 기점으로 연안해양사고가 증가되었다.
특히, 행락철을 맞아 익수.고립사고가 급증하여 안전관리와 더불어 위험구역 재지정 및 지역별 사고 유형을 분석, 맞춤형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고립사고의 대부분은 갯벌 및 해안가의 사전 지형, 기상, 물 때 등의 숙지미숙과 육지로 나오는 방향을 상실하여 고립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추락사고는 음주로 인한 부주의로 추락하는 경우가 많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일선의 해경안전센터 근무체계를 개선하고 교육.훈련 지원반 신설, 구조역량을 강화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황 대응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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