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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메트로 임직원들이 스크린도어 용역업체로부터 상품권을 받은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용역업체 은성PSD로부터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서울메트로 관계자 3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은성PSD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직원 명절수당 등의 명목으로 구입한 10억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중 일부가 서울메트로 임직원들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정황은 서울메트로 임직원들이 상품권을 사용한 뒤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으면서 자름 흐름을 추적하던 경찰에 포착됐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 임직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사진=포커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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