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부담 당국 개입 영향도
(서울=포커스뉴스)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외국인도 팔자로 전환하면서 원화 강세가 주춤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099.5원에 마감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13억원을 팔아치웠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환율이 1100원대 아래로 떨어진 것에 대한 레벨 부담이 있었고 투심 부진으로 달러 매수세가 나타났다"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 금리를 동결했고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신호를 보내는 데 그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1090원선에서 큰 저항을 보이고 있다"며 "스와프 시장 영향이 컸고 당국 개입 물량이 들어왔다"고 말했다.<자료출처=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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