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 100m 구간 기록 단축 치고나와
시즌 최고기록 1분55초78로 전체 1위
(서울=포커스뉴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했다. 22번째 금메달을 향한 여정은 순조로웠다.
펠프스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2조 5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펠프스는 시즌 최고기록인 1분55초78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펠프스는 주종목인 접영 50m 지점에서 25초08로 3위에 처졌다. 하지만 배영 구간에서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맨 앞으로 치고 나왔다. 펠프스는 100m 구간을 53초99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54초 안에 통과했다. 평영과 자유형 구간에서도 선두를 지킨 펠프스는 팀동료 라이언 록티를 0.50초차로 제치고 환호했다.
앞서 1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쑨양(중국)은 펠프스보다 2초34 뒤진 1분58초12로 전체 6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나서게 됐다. 개인혼영 결승은 12일 오전 11시1분 펼쳐진다. 펠프스가 2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 지 전세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혼영 200m 준결승에서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2016.08.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마이클 펠프스(오른쪽)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혼영 200m 준결승에서 팀 동료 라이언 록티(왼쪽)를 앞지르고 있다. 2016.08.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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