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국내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홍채는 현존하는 생체인증 보안 수준으로는 최고다"며 홍채인식 기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 기능으로, 개인 생체정보가 유출되는 것은 아니냐는 일반 소비자들의 우려를 단숨에 일축한 발언이다.
고 사장은 "18~20개월이 지나가면 사람의 홍채가 고정이 되고, 왼쪽 오른쪽 눈이 틀리고 쌍둥이라도 홍채는 틀리다. 홍채는 기본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하다"며 "홍채를 이용한 것은 보안적으로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것을 삼성전자가 개인정보를 저장한다거나 하는 일이 없다"며 "스마트폰 안에 시큐어 봇이라고 하는 해킹불가능한 장소에 본인만 보관하게 됐다. 우려 안해도 된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또 '해외 은행과의 홍채 모바일 뱅킹 협의 상황'에 대해서는 ""씨티뱅크, 뱅크오브아메리카, US뱅크가 이야기 되고 있다"며 "지금 미국의 삼성페이가 350개 은행과 협력 중이다. 시간을 두고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노트7 국내 미디어데이 행사에 등장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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