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진종오 올림픽 사격 3연패…외신 "한국선수가 새 역사 썼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11 08:38:31
  • -
  • +
  • 인쇄
7위까지 추락했으나 1위로 수직상승

베이징 런던 이어 사격 최초 3연패 달성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사격 진종오의 올림픽 3연패에 주요 외신들이 "새 역사를 썼다"고 일제히 타전했다.

진종오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 베이징올림픽(50m 권총), 2012 런던올림픽(10m 공기권총·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낸 진종오는 세계 사격 최초로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 NBC는 "한국의 진종오가 50m 권총 결승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내며 '영웅의 귀환'을 완수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퍼스트포스트도 "진종오가 베이징과 런던에 이어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을 연속으로 목에 걸었다. 경기 중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진종오는 '스스로 포기하지 말자'고 말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진종오는 경기 중 6.6점을 쏘며 7위로 추락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곧 평정심을 되찾고 한단계씩 점수를 올려나가 결국 정상에 올랐다. 세계 사격 역사를 새로 썼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사격 진종오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