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성관계' 물의 빚은 부산 학교전담경찰관 '파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10 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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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징계위, 최고수위 징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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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난 5월 여고생과 부절절한 성관계를 해 물의를 빚은 부산 학교전담경찰관(SPO) 2명이 파면 조치됐다.

경찰청은 10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의 징계 수위를 의결했다.

징계위는 문제의 SPO 2명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파면 처분을 내렸다.

또한 이들의 소속 경찰서장 2명에게는 의원면직(사직) 절차를 부당하게 처리하고 사건을 덮은 책임을 물어 정직 처분을 내렸다.

SPO들의 소속 경찰서 과장 5명에게는 의원면직 처리 과정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감봉 처분을 의결했고 부산지방경찰청 계장 2명에 대해서도 책임이 인정된다며 감봉 처분을 내렸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징계위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특별조사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시각을 반영하고자 시민감찰위원회 사전 심의를 거쳤다"며 "징계위원 5명 중에도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위원 2명이 참여해 징계 의결에서도 객관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려 했음"을 밝혔다.2016.02.26 이인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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