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녀, 한밤 절도범 추격해 검거…경찰, 감사장 전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10 16: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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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자신의 집 침입하던 절도범 다른 시민과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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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절도범을 추격해 경찰에 인계한 시민에게 경찰이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5일 절도범 장모(43)씨를 추격해 체포한 김유민(26·여)씨와 회사원 김우중(23)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유민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50분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자신의 집에 침입하려던 장씨를 발견했다.

이에 장씨가 도주하자 곧바로 추격하면서 "저 사람 좀 잡아 달라"고 소리쳤다.

때마침 귀가하던 김우중씨가 그 소리를 듣고 도망가는 장씨를 약 150m 추격해 체포했고 김유민씨와 함께 장씨를 인근 지구대에 인계했다.

동대문경찰서는 해당 지구대에 이들을 초청해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서울 동대문경찰서. 김대석 기자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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