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객실 서비스 '마이룸'·'IoT 솔루션' 특허 8종 등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10 1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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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 업체 따라올 수 없는 독자 모델 구축"
△ [사진] IoT 마이룸 특허 이미지.jpg

(서울=포커스뉴스)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기업 야놀자는 자사의 신개념 객실 서비스 '마이룸(MY ROOM)'과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의 주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일괄 출원해 등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야놀자는 그동안 숙박 O2O 사업 고도화와 리더십 강화를 위해 일괄 특허 출원·등록을 진행해 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야놀자는 고유의 지적재산권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야놀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자나 후발 업체들의 따라 하기 관행으로 야기된 시장 혼란을 바로 세우고, 야놀자만의 사업 모델이나 기술에 대한 특허가 침해되는 경우 강력한 패널티와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사업모델(BM)을 포함한 기술 특허로, 야놀자가 그간 숙박 사업을 하며 쌓아온 노하우들에 대한 핵심 기술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허 목록은 '위치 정보를 이용한 여행 정보 제공 시스템', '3차원 웹페이지 표출을 위한 웹페이지 제어방법', '위치 정보를 활용한 방문지 콘텐츠 저장 시스템', '이벤트 알람 및 위시 리스트를 이용한 선물 주문 시스템', '객실정보 제공 시스템', '카메라 설치 인증 시스템', '숙박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 '숙박 통합 관리 시스템 및 방법' 등 마이룸과 IoT 관련 8가지다.

야놀자는 앞으로 기존 사업자들의 사업영역을 넘어 궁극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통합 솔루션 제공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올 초 무선 절전시스템 전문 기업 '커누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술 고도화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O2O 비즈니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만한 혁신적인 가치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앞으로도 업계 리딩 기업으로 숙박업의 본질적인 업그레이드와 이용자 편의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숙박 예약을 넘어 프랜차이즈, 비품, 교육 등을 아우르는 오프라인 사업을 비롯 IoT로 대표되는 숙박 기술 고도화, 글로벌 사업 진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마이룸'·'IoT 솔루션' 특허 등록 관련 이미지.<사진제공=야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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