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정현, 보수정당 최초 호남출신 당대표…국민의당, 더 열심히 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10 10: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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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차기 개각에 호남 인사 발탁 건의해 달라"
△ 생각에 잠긴 박지원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이정현 새누리당 신임 당 대표 선출과 관련,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당에 분발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보수 정당 역사상 최초로 호남 출신 당대표가 탄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조만간 개각이 있다는 보도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차기 개각에서 반드시 호남 출신 인사를 발탁해 전북의 눈물을 닦아야 한다"면서 "이정현 대표에게 이러한 점을 건의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8년 간 호남 인사 차별이 극심했다"며 "현 정부 장관 및 장관급 인사 26명 중 호남 출신은 3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8.0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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