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오리엔트 바이오 제외하고 동반 약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10 10: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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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바이오, 2거래일 연속 상승세
△ 캡처.JPG

(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오리엔트 바이오를 제외하고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순항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10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전일 대비 0.90%(20원) 오른 225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은 전거래일 3.55%의 상승폭에서 벗어나 하락 반전했다. 같은 시각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1.04%(70원) 떨어진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 역시 상승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0.54%(50원) 하락한 923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진원생명과학도 전거래일 1.01%의 상승폭에서 벗어났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34%(200원) 낮은 1만4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은 2명, 남성은 10명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임산부들의 출입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리엔트바이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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