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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하는 최경환 의원 |
(서울=포커스뉴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9일 "새누리당은 이제 과거는 훌훌 털어버리고 미래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박계 좌장인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가 나온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새누리당은 그동안 숱한 진통을 겪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새로 선출된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또 "새누리당의 당면과제인 당의 화합, 박근혜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며 "저도 새누리당의 평의원으로 낮게 더 낮게 민생의 바다로 들어가 민생민본(民生民本)을 쉼없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원은 신임 지도부를 향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하나 된 새누리의 새 미래를 열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누리당을 2년간 이끌어갈 새 대표에 친박계 핵심으로 손 꼽히는 이정현 후보가 선출됐다. 또 신임 최고위원에는 조원진, 이장우, 강석호, 최연혜 후보가 선출됐다. 이 가운데 강석호 신임 최고위원만 비박계로 분류되며 다른 인사들은 모두 친박계다.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2016.07.06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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