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체크人> 새누리당 신임 최고위원 조원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9 19: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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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3선의 '진박감별사'…김무성 향해 비판의 날 세우기도
△ 정견발표하는 조원진

(서울=포커스뉴스) 9일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 출마한 조원진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1959년 대구 출생인 조 신임 최고위원은 대구 협성중·서울 인창고·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분석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대구 달서병에 출마해 처음 여의도에 입성한 조 신임 최고위원은 19대·20대 총선에서도 연이어 당선되며 3선 의원으로 국회에 등원했다.

조 신임 최고위원은 한나라당 시절 원내부대표, 새누리당에서는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야당과 쟁점법안을 갖고 치열한 협상을 벌인 바 있다.

조 신임 최고위원은 최경환 의원과 함께 대표적인 '진박감별사'로 이름이 높았다. 19대 총선 당시 조 당선인이 특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면 해당 후보는 진박(진실한 친박)이라고 구분됐다.

조 신임 최고위원은 김무성 전 대표의 옥새 파동으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의 출마가 가로막히자 "나는 이재만 후보를 새누리당의 공천 후보로 인정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전당대회 기간동안 김 전 대표가 잇따라 비박계 당 대표 후보를 지원한다고 밝히자 "유력 대권주자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공정한 대선 경선이 되겠느냐"며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주요 프로필
△1959년 대구 출생 △대구 협성중학교·서울 인창고등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분석전공 석사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운영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제18·19·20대 국회의원(대구 달서병)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4차 전당대회에 참석한 조원진 최고위원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6.08.0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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