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육아'의 덫에 걸린 엄마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9 15: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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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 '엄마의 감정리더십' 출간
△ 엄마.PNG

(서울=포커스뉴스) '엄마의 감정리더십'은 육아를 '헬(지옥)'에 비교할 정도로 육아에 힘들어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분당 이매유치원 원장이자 상담사이기도 한 저자 최경선은 지금까지 수많은 엄마들을 상담해오는 과정에서 엄마들의 '감정'에 주목했다. 저자는 대한민국 엄마들이 '좋은 엄마'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 때문에 스스로 괴로움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 모두가 엄마가 처음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엄마를 '나'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엄마를 엄마이기 전에 여자로, 아내로, 며느리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단초가 바로 엄마의 감정을 읽는 것이다.

최경선 원장이 말하는 '감정리더십'이란 바른 행동이 나오도록 감정을 이끌어 주는 것이다. 엄마가 먼저 자기감정을 알고 다스릴 수 있게 되면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

이 책은 폭력적인 아이, 소심한 아이, 뭐든지 혼자 해내려는 아이, 쉽게 우는 아이 등으로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어떻게 해라' 보다는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그럴 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지 등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라온북. 1만3800원.'엄마의 감정리더십' 표지.<사진제공=라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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