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수치는 임수경-최재성-정봉주 |
(서울=포커스뉴스) 안민석·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정봉주 전 의원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청원했다.
정봉주 구명위원장인 안민석 의원과 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한 이상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국민대통합을 위해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한다"며 "정치보복성 표적수사의 희생양이 됐던 정 전 의원에 대한 사면복권도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 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BBK 주가조작에 대한 진실 규명으로 징역 1년과 피선거권이 10년간 박탈되는 가혹한 판결을 받았다"며 "유독 정 전 의원만이 정치보복성 표적수사의 희생양이 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 전 의원은 1년 동안 복역했지만 피선거권 제한은 아직도 6년 반이 남았다"며 "국민대통합 차원의 통큰 결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BBK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1년과 피선거권 10년 박탈 선고를 받은 바 있다.정봉주 전 의원(가운데)이 한병도 전북 익산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16.04.01 박동욱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