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쑨양 자유형 200m 금메달…아시아 최초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9 1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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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400m 올림픽 2연패 실패한 쑨양

200m에서 런던 은메달 이어 리우 금메달

(서울=포커스뉴스) 쑨양(중국)이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쑨양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5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쑨양은 2위 채드 르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를 0.55초차로 꺾고 리우올림픽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쑨양은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우승자가 됐다. 앞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박태환이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박태환과 쑨양이 공동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지만 아시아인의 자유형 200m 금메달은 쑨양이 처음이다.


4년 전 런던에서 400m 자유형 금메달을 따낸 쑨양은 리우에서 2연패에 도전했지만 맥 호튼(호주)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했다. 대회 2연패는 자유형 1500m에서 도전하게 됐다.

쑨양은 오는 13일 오전 2시 자유형 1500m 예선에 나선다. 박태환도 출전한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쑨양(중국)이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6.08.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쑨양(중국)이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6.08.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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