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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해양수산부 소속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광복절을 맞아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대한민국 서쪽 끝에 위치한 격렬비열도에서 동쪽 끝 독도까지 자전거로 횡단하는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자전거 횡단팀은 10일 오전 격렬비열도에서 진행되는 출정식에 이어 태안군 신진도 공영주차장(신진대교 밑) 특설무대에서 서산·태안주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환송식을 갖는다. 이후 충남, 대전, 충북, 경북을 거쳐 독도까지 총 650㎞를 자전거로 횡단하며, 서쪽 끝 섬 격렬비열도에서 동쪽 끝 섬 독도까지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자전거 횡단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서산·태안 지회 회원 20명과 독도사랑운동본부 2대 총재를 역임한 성일종 국회의원이 10일 횡단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원용석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는 "이번 서쪽 끝 격렬비열도에서 동쪽 끝 독도까지 650㎞에 이르는 자전거 대장정을 통해 전 국민에게 국토수호의 소중한 가치와 영토수호 의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국토횡단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독도사랑운동본부 서산·태안지회가 기획·주관한다. 또한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충청남도, 태안군, 해양수산부, 한국서부발전, 동원 F&B, 서울우유, 서산수협, BGF 리테일, 농심, 다이소아성산업, 카페드롭탑 등이 후원한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3월 국회에서 출범한 해양수산부 인가 독도단체로, 다케시마의 날 철폐촉구행사, 독도의 날 행사, 독도사랑강연, 독도수호캠페인, 독도홍보동영상 제작, 독도탐방 등 다양한 독도시민계몽행사를 벌여왔다.독도사랑운동본부는 광복절을 맞아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자전거 국토 횡단 행사를 연다. <사진제공=독도사랑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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