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주호영 정견발표 |
(서울=포커스뉴스) 8·9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나선 주호영 당 대표 후보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8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만났다.
이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나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주 후보는 회동 직후 '무슨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떻게 하면 당을 혁신하고 내년에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인지를 말씀을 드리고 상의를 드리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가장 중요한 마지막 현장 투표가 남았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저희들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한편, 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일부 초선의원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중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아주 부적절하다"며 "지금 사드 배치에 관해 국민 여론도 북핵미사일 방지에 대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원인 제공도 북한이 하고 중국이 제지 못한 것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사드 자체에 문제제기를 하고 그런 중국 입장에 동조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한 주호영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6.08.05 김기태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