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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 쉬지 않고 돌아가는 에어컨 |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7조에 따라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관계부처와 협의 후 빠른 시일 내에 공고해, '문 열고 냉방영업 행위'를 점검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8일 연이은 전력수요 증가로 이번 주 전력예비율은 대체로 6∼8%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전력예비력도 지난주보다 낮은 550∼650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산업부는 발전기 불시정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현재 정비중인 발전기도 빠른 시일내에 재가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운전중인 여수 1호기, 북평 1호기, 신고리 3호기, 당진 10호기 등 4개 발전소의 생산전력도 수급상황에 따라 예비력에 포함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급위기시 최단시간 내 발전이 가능한 양수발전소(470만㎾규모)도 수위를 가득 채워놓도록 조치했고 발전기 정지우려가 있는 시험이나 작업 등은 피크시간대를 피해서 시행토록 했다.2016.07.25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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