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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이 멕시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6 리우올림픽 C조 조별라운드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1무를 기록했다. 같은날 멕시코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에만 5골을 몰아넣으며 5-1로 대승했다.
이날 경기로 한국과 멕시코가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다만 한국이 피지와의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둬 골득실에서 멕시코에 앞서 1위에 올랐다. 독일은 멕시코와의 2-2 무승부에 이어 한국과 3-3으로 비기며 2무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하지만 멕시코와 무승부를 거두고 독일이 피지에 승리한다면 3팀 모두 1승2무로 동률을 이루게 된다. 이 경우 한국은 독일이 피지에 승리한다는 가정 하에 멕시코와는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는 확보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독일은 피지에 4골차 이하로 승리하면 8강 진출이 좌절된다.(살바도르/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한국 선수들이 8일(한국시간)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6 리우올림픽 C조 조별라운드 2차전에서 골을 기록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6.08.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멕시코는 8일(한국시간) 피지와의 조별라운드 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사진출처=리우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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