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9시 4만원대 '숙박' 가장 많이 팔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7 17: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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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앱 '야놀자' 통계 분석

대실은 오후 3시대 최다
△ [사진3] 야놀자 통계 분석 - 가장 많이 판매된 요일 및 시간대.jpg

(서울=포커스뉴스) 올 상반기(1~6월) 가장 인기 있었던 '숙박' 상품은 토요일 밤 9시 4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기업 야놀자는 올 상반기 '바로예약' 앱의 결제 데이터 기반 숙박 이용 행태를 분석해 7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판매율이 가장 높은 요일은 토요일로 전체의 24.7%를 차지했다. 이어 금요일과 일요일이 각각 18.3%, 15.6%로 나타났다. 화요일은 9.9%로 가장 낮았다.

객실 판매량이 많은 시간대는 오후 6시에서 11시로 전체의 45.6%인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은 밤 9시(10%), '대실'은 오후 3시(10.8%) 결제가 가장 많았다.

전국 객실 판매율은 서울(38.8%), 경기(19.8%), 부산(10.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지역 중에서는 강남구가 가장 많았고 종로구, 서대문구, 영등포구가 뒤를 이었다.

가격은 4만원 이상 5만원 미만(28.7%)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3만~4만원대는 24.4%, 5만~6만원대는 20.8% 였다. 9만원 이상의 객실 판매율은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선택한 결제 방법은 신용카드(57.4%)로 분석됐으며, 핸드전화 결제와 간편결제가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 페이나우, 페이코 등 간편결제 시스템 중에서는 카카오페이의 결제율이 가장 높았다.


야놀자 김종윤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야놀자 바로예약을 통한 올 상반기 예약량이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의 10%만이 숙박 예약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 출시한 미리 예약, 연박 예약 서비스와 같이 중소형 숙박시설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예약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호텔·모텔·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중소형 숙박시설에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객실이 가장 많이 판매된 요일 및 시간대.<자료제공=야놀자>지역별 객실 판매율.<자료제공=야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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