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더워"…대구·경북 낮 최고 35도 '폭염특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7 15: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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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내일도 '찜통더위'
△ 시베리아 호랑이가 여름을 나는 법

(서울=포커스뉴스) 입추인 7일 오후 3시 대구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살인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대구의 기온은 35도를 기록했다.

인근 경북 지역에서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경상북도 구미시가 35도, 상주시가 36도까지 치솟았다.

다만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경북 내륙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월요일인 8일에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상된다.

경북 구미와 상주도 아침 최저기온 24도, 낮 최고기온 35도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동물원에서 시베리아 호랑이가 얼린 닭고기를 먹으며 몸에 묻은 물기를 털어내고 있다. 2016.07.28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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