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무색한 찜통 더위…서울 낮 최고 34도 '지글지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7 14: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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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
△ 더위 식히는 코끼리

(서울=포커스뉴스) 입추인 7일에도 전국에 찌는 듯한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후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4도, 대구 낮 최고 기온은 36도까지 치솟았다.

다만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 일부지역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월요일인 8일에도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강원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종일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8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동물원에서 아시아 코끼리가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07.28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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