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중·고생 위한 '색동나래교실' 직업 특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7 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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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1255회 강연…총 15만1760명 참여

(서울=포커스뉴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학교에 방문해 항공사 직업특강을 실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1255회 강연을 통해 총 15만1760명의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날 강연에서는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수일 정비본부 선임기술감독과 박소희 캐빈본부 부사무장이 '항공정비사'와 '캐빈승무원'의 주요 업무와 진로에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소개했다.

강연에 참석했던 이지민 학생은 "어린 시절 홀로 아시아나항공의 시드니 운항편에 탑승해 비동반 어린이 서비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 당시 자상하게 챙겨주는 승무원의 모습을 보며 캐빈승무원을 꿈꾸게 됐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꿈에 대한 확신을 갖고 상세한 진로 계획을 세워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연은 여름방학맞이 '색동나래교실' 2차 강연으로 지난달 28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있었던 1차 강연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진행됐다. 1차 강연 당시 강연 일정을 공지한지 하루도 채 안돼 마감 인원의 3배 이상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색동나래교실'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자유학기제 실천우수 기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4일 서울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여름방학 맞이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에서 정수일 정비본부 선임기술감독이 강연에 참석한 중·고등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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