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박태환, 400m 자유형 예선부터 쑨양과 맞대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7 01: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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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올시즌 400m 자유형 6위

랭킹 2위 쑨양, 3위 재거와 예선 레이스

(서울=포커스뉴스) '마린보이' 박태환이 400m 자유형 예선에서 쑨양(중국)과 맞붙는다.

박태환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장에서 열리는 400m 자유형 예선에서 6조에 배정됐다. 올시즌 세계랭킹 2위 쑨양(중국)과 3위 코너 재거(미국)도 6조에 속했다.

박태환은 3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쑨양은 4번, 재거는 5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다. 박태환은 올시즌 400m 3분44초26을 기록했다. 세계랭킹 6위에 해당한다. 쑨양은 3분42초58, 재거는 3분43초79로 박태환보다 좋았다.

박태환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예선을 치르면서 역영을 펼친다면 무난히 결선에 진출할 전망이다. 올림픽 수영 예선은 라운드별로 좋은 기록을 세운 선수가 상위 토너먼트에 올라가지 않고 조 편성에 상관없이 상위 8명이 결선에 오른다.

한편 올시즌 기록 1위 맥 호튼(호주)은 7조에 배정됐다. 호튼의 올시즌 400m 기록은 3분41초65로 가장 좋았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을 시작으로 100m, 200m, 15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인천/한국=게티/포커스뉴스) 남자 수영 박태환이 지난 2014년 10월21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0m 자유형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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