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 에페 최인정 8강 진출…강영미·신아람은 각각 16강 및 32강서 탈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7 01:25:38
  • -
  • +
  • 인쇄
최인정, 16강서 루마니아 강호 안나 마리아 포페스쿠 제압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중인 최인정이 8강에 진출했다. 반면 강영미와 신아람은 각각 16강전과 32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최인정은 7일 오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16강에서 루마니아의 안나 마리아 포페스쿠를 상대로 15-8의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최인정은 경기 2세트에서 7-2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승기를 잡은 끝에 여유있게 승리했다.

최인정과 함께 16강에 오른 강영미는 헝가리 대표 에메사 사스를 상대로 11-15로 아쉽게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펜싱에서는 최인정만이 8강에 올라 메달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앞서 열린 32강전에서는 신아람이 우크라이나의 올레나 크리비트카에 연장접전 끝에 14-15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아람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4강전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비상식적인 경기 운영으로 피해를 보며 탈락했던 바 있다.(리우/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최인정이 8월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비올레타 콜로보야와의 32강전에서 승리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