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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하는 원혜영 |
(서울=포커스뉴스) 원혜영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4선 이상 중진 의원 13명이 5일 오는 8·27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계파와 지역주의를 뛰어넘어 혁신 전대를 준비하는 지역위원장들의 모임 이른바 '오더(Order)금지모임'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은 이날 공동명의의 제안서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우리당의 집권 가능성을 가늠하게 될 중요한 선거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된 모습으로 공명정대하게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내 계파 갈등의 분란과 원인이 되는 대의원 줄 세우기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오더금지모임 재추진에 동의한 의원은 문희상·이석현·원혜영·강창일·김부겸·김진표·박영선·변재일·설훈·안민석·양승조·오제세·조정식 의원 등이다.
이들은 5일 공동명의 제안서를 전국 253명 원내·외 위원장들에게 발송하고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오더금지모임은 지난 2013년, 2015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인태 전 의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바 있다. 당시 각각 59명, 73명의 지역위원장들은 '대의원 줄 세우기 행태 근절'에 서명하며 동참했다.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6.07.2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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