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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8개시 오존주의보 발령 |
(서울=포커스뉴스) 5일 서울 서남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3시를 기해 서울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 등 서남권역 7개 자치구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3ppm을 넘으면 경보, 0.5ppm를 넘어가면 중대 경보가 내려진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등의 현상이 생기고 소화에도 불편이 생길 수 있다.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 환자는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며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환자, 심장질환자 등은 실외 활동 자제를 권고한다"고 당부했다.2016.05.18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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