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5일 서울‧경기 전역에 폭염경보
"노약자 외출자제…수분 자주 섭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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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폭염특보 10개 지역 확대…전주·익산·완주 |
(서울=포커스뉴스) 기상청이 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를 발표했다.
5일 오전 11시 현재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강원도(양구군평지·홍천군평지·인제군평지·횡성군·춘천시·화천군·철원군·원주시)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청도군·의성군·영주시·안동시·예천군·상주시·김천시·칠곡군·성주군·고령군·군위군·경산시·영천시·구미시) △경상남도(양산시·사천시·합천군·산청군·하동군·창녕군·함안군·밀양시·김해시·창원시)충청북도(보은군 제외) △충청남도(당진시·서천군·계룡시·예산군·부여군·논산시·아산시·공주시·천안시) △전라북도(전주시·정읍시·익산시·임실군·완주군·김제시·부안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무안군·화순군·나주시·진도군·신안군(흑산면제외)·함평군·영암군·해남군·순천시·광양시·보성군·구례군·곡성군·담양군)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인천광역시(옹진군 제외) △강원도(양구군산간·홍천군산간·인제군산간·정선군평지·평창군평지·영월군) △충청북도(보은군) △충청남도(홍성군·보령시·서산시·태안군·청양군·금산군) △전라북도(순창군·남원시·무주군·진안군·군산시·고창군·장수군) △전라남도(거문도·초도·장흥군·목포시·영광군·완도군·강진군·여수시·고흥군·장성군)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북도(영양군평지·봉화군평지·문경시·경주시·청송군) △경상남도(진주시·남해군·고성군·거제시·통영시·거창군·함양군·의령군) △제주도(제주도북부·제주도서부) 등에 발표됐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의 고온으로 2일 이상 지속될 전망일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 기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고 권장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폭염주의보는 지난 5월 19일 처음 발표됐다. 2008년 기상청이 폭염특보를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른 발표였다.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8~10월은 평년보다 더울 전망이다.<사진=포커스뉴스 DB>기상청이 5일 오전 11시 서울, 경기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표했다.<사진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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