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35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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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구하는 KIA 최영필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KIA가 3일 한화에 패하며 7연승이 멈췄다. KIA는 4위 SK와 승차없이 승률에서 밀려 5위에 자리하게 됐다.
한화는 2연패 뒤에 값진 1승을 거뒀다. 3일 선발 이태양이 5이닝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잘 막아냈고, 송광민이 4안타를 몰아쳐 팀승리 밑그림을 그렸다.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의 주인공을 가리는 4일 경기에는 나란히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 변경된 투수들이 선발마운드에 오른다.
KIA는 4일 광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맞붙는다. KIA는 현역 최고령 투수 최영필을 선발로 내세운다. 최영필은 지난 1997년부터 한국프로야구 마운드를 지켜왔다. 올시즌 38경기에 나서 3승2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23으로 잘했다.
최영필은 올시즌 2경기 선발 출전을 제외하고 중간 계투와 마무리를 오갔다. 올시즌 처음 선발로 나선 5월15일 한화전에서는 2와 3분의 1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물러났다. 6월28일 LG전에서는 2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올시즌 한화와의 경기에는 4차례 등판해 승패없이 5이닝을 소화하며 9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선발 심수창 역시 올시즌 35경기 중 5경기만 선발 등판했다. 롱릴리프, 불펜, 마무리, 패전처리 등 궂은일을 도맡아했다. 시즌 초반 4경기 선발 등판했으나 승리없이 2패만 기록한 뒤 불펜으로 전환됐다. 이후 정해진 보직없이 팀 상황에 따라 마운드에 올랐다.
최근 선발진에 합류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 다시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두산전에서 심수창은 선발 등판해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5와 3분의1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심수창은 4일 KIA전에서 시즌 두 번째 선발승을 노린다.
심수창은 올시즌 KIA전 3경기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승리없이 1패 1세이브를 올렸다. 심수창을 상대로 홈런을 친 KIA 타자는 김주찬과 서동욱이었다.
심수창의 올시즌 성적은 4승4패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26이다.(인천=포커스뉴스) 20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KIA-SK 경기에서 KIA 투수 최영필이 투구를 하고 있다. 2015.09.20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한화-두산 경기에서 1회말 한화 선발투수 심수창이 투구하고 있다. 2016.04.24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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