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세종시 '에너지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MOU 체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4 11:02:21
  • -
  • +
  • 인쇄
신기후체제 대응의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구현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세종특별자치시와 에너지 스마트시티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에너지IoT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스마트 전기농기계 보급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소 및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고, 앞으로 월 1회 이상 워킹그룹을 운영,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전기농기계 보급사업'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농복합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감축은 물론 고령·여성 농업인들의 편의 도모와 농기계의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스마트 그린시티가 구현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관련은 한전은 전기농기계 배터리 활용에 관한 기술개발과 충·방전 시설 구축 및 배터리 구입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우리나라 행정수도인 세종시를 명품 에너지 스마트시티로 구축하기 위해 한전이 축적한 에너지신산업 기술과 노하우를 행정서비스화로 발전시켜 도시민에게 에너지사용의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