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맥주 '밀러 라이트', 2.6배 커졌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2 14:52:26
  • -
  • +
  • 인쇄
사브밀러코리아, 946ml 캔 선봬
△ (사진자료)밀러 라이트 946ml 자이언트 캔 출시.jpg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맥주 '밀러 라이트'가 자이언트 용량인 946ml의 캔 제품으로 첫 출시된다.

2일 밀러 맥주 수입사 사브밀러 코리아에 따르면, '밀러 라이트'의 946ml 자이언트 캔은 저칼로리 맥주 중 처음으로 출시된 대용량 맥주다. 일반적인 355ml 사이즈 보다 약 2.6배 크다.

이에 반해 100ml 당 열량이 27kcal로 일반 맥주 대비 약 33%나 칼로리가 낮은 점이 특징이다.

946ml 자이언트 캔 패키지는 기존 제품의 독특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블루와 골드 색상의 세련된 필체 로고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뒷면은 마치 방금 냉장고에서 꺼낸 듯한 맥주가 잔에 담기는 이미지를 로고와 함께 배치해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새롭게 선보인 '밀러 라이트' 946ml 캔 제품은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365 플러스에서 판매된다.

사브밀러 코리아 밀러 라이트 마케팅 담당자는 "서구화되는 식습관을 비롯해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기름진 음식에 가볍게 즐길 라이트 맥주를 선호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밀러 라이트는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린 동시에 포만감과 칼로리는 줄여 언제든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75년 미국에서 출시된 '밀러 라이트'는 최초의 라이트 계열 맥주다. 3가지 형태의 엄선된 홉을 3번에 걸쳐 첨가하는 3단계 제조공법을 통해 맥주 본연의 맛은 놓치지 않고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밀러 라이트 355ml(왼쪽)과 밀러 라이트 946ml.<사진제공=사브밀러 코리아>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